작성: 블루프롬더플래닛 (2018년부터 답례품을 만들어온 브랜드) · 발행일 2026-09-22 · 최종 수정일 2026-10-08
남들 다 하는 호두정과 말고, 특별한 결혼 답례품 없을까?
흔하지 않은 결혼 답례품은 더 비싸고 화려한 품목이 아니라, 받는 사람이 아직 답례품으로 받아본 적 없는 카테고리에서 나옵니다. 직장인 커뮤니티를 보면 품목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정반대로 갈리지만, 소금·꿀·견과류처럼 자주 돌아다니는 품목에는 "많이 받아봤다"는 말이 공통으로 붙습니다. 신혼여행 후 회사에 돌릴 계획이라면 2,000원대 후반~3,000원대 스틱형 비타민이 겹침이 적으면서 예산도 올라가지 않는 구간이고, 한 단계 위 예산에서는 허니버터아몬드와 홍삼스틱이 다음 후보가 됩니다.
호두정과 말고 특별한 답례품,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요?
기준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받는 사람이 이 카테고리를 답례품으로 받아본 적이 있는가”**입니다. 품목의 가격이나 포장 완성도보다 이 질문이 인상을 더 크게 좌우합니다.
근거는 실제로 후보를 지워나간 기록에 있습니다. 블라인드 “회사 답례품 추천해주세요”(2022년 1월) 글의 작성자는 50명 이상 규모를 대상으로 3,000~5,000원대 답례품을 찾으면서 핸드워시를 후보에서 제외했는데, 그 이유가 “최근 다른 분이 돌림”이었습니다. 품질이나 가격이 아니라 최근에 같은 걸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탈락 사유가 된 사례입니다.
같은 문제의식은 예비부부 쪽에서도 나옵니다. Q&A 사이트 아하에 2025년 4월 올라온 질문은 회사 100명 규모의 답례품을 찾으면서 “일반적인 호두정과 외에 다른 옵션이 궁금하다”고 적었습니다. 더쿠 “요즘 결혼 답례품으로 많이 주는 것”(2026년 1월) 글도 답례품 이미지를 나열하면서 호두정과를 직접 언급하고, 소금에 대해 “네이버 랭킹순(광고 제외) 소금도 여전히 인기인 듯”이라고 적었습니다. 2026년에 들어서도 같은 품목이 기본값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호두정과 자체가 나쁜 선택이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뒤에서 인용할 커뮤니티 글에도 “호두정과 좋더라”, “맛있으면 감동”이라는 호평이 함께 달려 있고, 다만 “고급으로 해야 함”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블루프롬더플래닛(Blue from the planet)도 40년 경력의 정과 전문 기업과 함께 만든 호두정과 답례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맛이 아니라 겹침입니다.
같은 품목이 반복되면 실제로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많이 받아봤다”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맛이나 품질에 대한 평가보다, 이번이 몇 번째로 받는 물건인지가 먼저 언급됩니다.
가장 구체적인 기록은 이드페이퍼 상담 게시판의 “직장에 돌릴 결혼답례품 어떤거 받았을 때 제일 기분 좋고/무난할까?”(2022년 11월 8일) 글입니다. 원글은 후보 다섯 가지 — 꿀, 비타민C, 허브솔트 등 소금류, 견과류, 핸드워시 — 를 제시하고 의견을 물었고 80여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여기에 블라인드의 회사 답례품 관련 글들을 겹쳐 보면 품목별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가 드러납니다.
| 품목 | 이런 평가가 있었습니다 | 이런 이야기도 함께 나왔습니다 |
|---|---|---|
| 견과류 | “견과류도 싫어하지 않았음”, “나도 다른 사람이 견과류 준거 다 잘먹고 견과류 돌림” | “회사다니면서 최소 20번은 받은듯” |
| 호두정과 | “호두정과 좋더라”, “맛있으면 감동”, “호두정과 좋았음” | “고급으로 해야 함”, “호두정과가 유행” |
| 소금류 | “소금 좋은 것 받았을 때 유용”, “깨소금 받았을때 귀엽다”, “소금이나 깨소금도 좋음” | “소금 너무 많이 받아서 집에 쌓여 있어”, “소금은 살림 안하는 분들한테는 쓸모 없구” |
| 꿀 | “생각보다 꿀 좋았음”, “꿀이 제일 좋았던 것 같음” | 추천 댓글에 “스틱꿀이죠?”라고 되물을 만큼 형태가 정해져 있음 |
| 쿠키 | “낱개포장된 쿠키가 좋다”, “당떨어질 때 하나씩 낱개포장” | “요새 쿠키 많이들 하더라” |
| 핸드워시 | “핸드워시가 무난”, “젤 나아보임” | “나이든 아재들은 안 쓴다” |
| 비타민C | 후보 목록에는 올랐지만 댓글에서 언급되지 않음 | — |
위 인용은 이드페이퍼 스레드(2022년 11월 8일)와 블라인드의 회사 답례품 관련 글들(2022년 5월 2일, 2023년 6월 13일, 2023년 9월 7일)에서 확인한 댓글입니다.
표에서 먼저 읽어야 할 것은 같은 품목에 정반대 평가가 함께 달린다는 사실입니다. 소금은 “집에 쌓여 있다”는 사람과 “받았을 때 유용했다”는 사람이 같은 목록에 있고, 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품목을 골라도 누군가는 좋아하고 누군가는 시큰둥합니다. 그래서 “이 품목은 안전하다”는 결론은 커뮤니티 데이터가 지지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람마다 갈리지 않고 반복해서 나오는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빈도입니다. “회사다니면서 최소 20번은 받은듯”, “소금 너무 많이 받아서 집에 쌓여 있어”, “요새 쿠키 많이들 하더라” 같은 말은 취향과 상관없이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취향은 맞출 수 없지만 겹침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자료에서 얻을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기준입니다.
흔하지 않으면 반응이 달라진다는 점도 같은 자료에서 확인됩니다. 블라인드 “회사에 돌릴 결혼식 답례품”(2022년 5월 2일) 글에 달린 **“벌집꿀 받은 적 있는데 안흔하고 신기해서 다들 좋아했어요!”**라는 댓글이 그렇습니다. “안 흔하다 → 신기하다 → 다들 좋아했다”는 연결이 한 문장에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품목이 다름 아닌 꿀이라는 점입니다. 다른 자리에서는 “많이 받아봤다”고 언급되던 그 품목도, 받아본 적 없는 형태로 오면 반응이 달라집니다. 품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겹침이 문제라는 뜻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비타민C의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이드페이퍼 원글이 제시한 후보 다섯 가지 중 하나였는데도 80여 개 댓글 어디에도 비타민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고, 이번에 함께 확인한 다른 답례품 스레드 여섯 곳에서도 비타민 언급은 없었습니다. 답례품 이야기에서 아직 화제에 오르지 않은 품목이라는 뜻입니다. 좋다·싫다 이전에 후보로 잘 거론되지 않는 쪽이고, 바꿔 말하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 아직 반복되지 않은 카테고리입니다.
이것을 “비타민이 인기 답례품”이라고 읽으면 안 됩니다. 다만 답례품이 아닌 선물 맥락에서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하에 2024년 11월 올라온 “퇴사하는 직원에게 작은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요?” 질문의 답변 중에는 “비타민 같은 거 한 통 정도 사 줘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비타민은 누구나 먹으니까요”가 있었습니다. 논리가 “특별하다”가 아니라 **“누구나 먹는다”**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블라인드의 2018년 선물 관련 글에서도 “좋아여 센스 굿 섬세하다 생각할 듯”이라는 반응과 “나는 싫었어”라는 반대 의견이 함께 달렸습니다. 정리하면 비타민은 열광적으로 환영받는 품목도, 크게 미움받는 품목도 아니고, 회사에서 아직 반복해 돌아다니지 않는 품목입니다.
반대 방향의 사례도 있습니다. 개드립에 2026년 8월 말 올라온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받은 결혼 답례품” 글은 참기름을 돌린 사례를 다뤘고(같은 사진이 하루 전 루리웹에도 올라왔습니다), 댓글에는 “저 참기름 선물 받아봤는데 진짜 요긴하고 기분 좋음”, “와 진짜 답례품GOAT” 같은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흔하지 않은 선택이 실제로 화제가 된다는 사례입니다.
다만 같은 글에 **“근데 저걸 돌리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라는 댓글도 함께 달렸습니다. 실제 가격대를 보면 이유가 분명합니다. 답례품용 포장이 갖춰진 참기름은 180ml 1병 실속형이 15,000원선에서 시작하고, 참기름·들기름 2병 세트는 3만원대, 프리미엄 3종 세트는 6만원대입니다(2026년 9월 22일 판매처 확인 기준). 블라인드의 답례품 경험 스레드에도 “참기름 들기름 세트였는데 오만원이 넘었었어”라는 회상이 있습니다. 회사 전원에게 돌린다고 보면 100명 기준 150만원 이상이 되므로, 가격 부담을 생각하면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참기름이 나쁜 품목이어서가 아니라 예산 구간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글에 “저 사람 다음에 결혼하는 사람 엄청 부담스러울듯”이라는 댓글이 달린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힙니다.
3,000원 안쪽에서 아직 덜 겹친 선택지는 무엇인가요?
스틱형 비타민입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와 출근하면서 회사 동료들에게 나눠주는 상황이라면, 겹침이 적으면서 1인당 예산이 올라가지 않는 구간이 여기입니다.
블루프롬더플래닛의 비타민 답례품은 두 제품으로 나뉘고, 둘 다 2g × 20포(총 40g) 구성입니다. 다만 성격이 꽤 다릅니다.
| 항목 | 일양약품 프리미엄비타C | 종근당건강 비타씨플러스 |
|---|---|---|
| 정가 | 2,800원 | 3,000원 |
| 1포당 단가 | 140원 | 150원 |
| 식품 분류 | 건강기능식품 (식약처 인증, GMP) | 기타가공품 |
| 함유 | 비타민C + 비타민B2 | 비타민C 1포(2g)당 250mg |
| 표시된 섭취법 | 1일 2회, 1회 1포씩 입안에서 녹여 섭취 | 1일 1포 |
| 20포 기준 섭취 기간 | 표시 기준 10일분 | 20일분(공식 표기) |
| 출고 시 잔여 소비기한 | 12개월 이상 | 12개월 이상 |
구성이 같아 보여도 “며칠 먹는 양인가”는 다릅니다. 종근당건강 비타씨플러스는 1일 1포 기준 20일분으로 표기되어 있고, 일양약품 프리미엄비타C는 1일 2회 섭취로 표시되어 있어 단순 계산하면 10일분입니다. 뭉뚱그려 “몇 달 먹는다”고 안내하면 사실과 달라지므로, 받는 분에게도 제품별로 이야기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회사 책상에 어울리는 이유는 형태에 있습니다. 20포 한 상자가 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구성이고, 그 안에서 1포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며칠 동안 책상에 두고 1포씩 꺼내 먹기 쉽고, 실온 보관이 가능해 미리 받아둬도 부담이 없습니다(브랜드 공식 안내). 특히 일양약품 제품은 입안에서 녹여 먹는 형태로 표시되어 있어 물이나 컵 없이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고, 부스러기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키보드 앞에서 먹는 상황을 생각하면 이 차이는 작지 않습니다.
출고 시 잔여 소비기한은 12개월 이상입니다. 함께 판매되는 답례품 중 홍삼스틱과 함께 가장 길고, 쿠키(1개월 이상)나 견과류(3개월 이상), 허니버터아몬드·호두정과(6개월 이상)와 비교하면 여유가 큽니다. 실무적으로는 두 방향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결혼식 전에 미리 주문해두고 신혼여행 10~14일 동안 집에 두어도 괜찮고, 받은 동료가 서랍에 넣어뒀다가 나중에 꺼내 먹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품목별 소비기한과 보관 조건은 답례품 소비기한과 보관 조건 정리에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예산 측면에서는 통념이 한 번 뒤집힙니다. 100개 이상 주문 시 개당 100원 할인을 반영하면 일양약품 비타민은 100개에 27만원, 같은 조건에서 호두정과 보틀 M(4,200원)은 41만원입니다. 흔하지 않은 쪽을 고르는 데 14만원이 더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14만원이 덜 듭니다.
비타민이 낯설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배경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집계한 2024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서 비타민·무기질은 5,461억원(전년 대비 +24.4%)으로, 오랫동안 1위였던 홍삼(4,592억원)을 처음 앞질렀습니다. 오픈서베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리포트 2026』(2026년 4월 5~9일, 전국 만 20~69세 2,000명 조사)에서도 관련 지출을 늘렸다는 응답이 38.3%, 유지가 49.8%였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데이터이지 답례품 시장 통계가 아닙니다. “답례품으로 비타민이 1위”라고 확장해 읽을 근거는 없습니다.
정리하면 이런 조건에 맞습니다.
- 적합한 경우: 회사 전원 배포처럼 수십~수백 명 단위이고, 1인당 3,000원 안쪽으로 맞춰야 하며, 신혼여행 일정 때문에 미리 주문해둬야 하는 경우
- 적합하지 않은 경우: 축의를 크게 한 소수에게 따로 드리는 자리처럼 “선물다운 부피”가 필요한 경우. 40g 스틱 구성은 손에 남는 무게가 가볍습니다
- 확인할 것: 종근당건강 비타씨플러스는 우유·대두를 원재료로 함유하고 있어, 해당 알레르기가 있는 구성원이 있다면 일양약품 제품 쪽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예산을 한 단계 올린다면 어떤 선택지가 있나요?
허니버터아몬드와 홍삼스틱입니다. 다만 이 둘은 **“새로운 품목”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스테디셀러인데 답례품으로는 아직 흔치 않은 선택”**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 상품 | 정가 | 구성 | 출고 시 잔여 소비기한 | 이럴 때 맞습니다 | 확인할 점 |
|---|---|---|---|---|---|
| 허니버터아몬드 | S 3,800원 / M 4,400원 / L 4,800원 | S 130g · M 160g · L 180g | 6개월 이상 | 연령대가 넓은 부서, 달고 짭짤한 맛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길 원할 때 | 우유·대두 함유. 소비기한이 비타민보다 짧아 배포 일정을 미루기 어려움 |
| 홍삼스틱 | 4,300원 | 10g × 10포 (100g), 1포당 430원 | 12개월 이상 | 연령대가 높은 분들, 부모님 지인이나 전근 인사처럼 격식이 필요한 자리 | 식품유형이 액상차로 건강기능식품이 아님. 100개 기준 42만원으로 호두정과보다 비쌈 |
허니버터아몬드를 “새 품목”이라고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허니버터아몬드는 2015년 출시 이후 이미 대중화된 제품으로, 보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에만 1억 215만 봉지가 팔렸고 16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즉 맛이 낯설어서 실패할 위험은 낮은 대신, “처음 본 답례품”이라는 인상은 약합니다. 편의점에서 익숙한 제품이라는 점이 장점이자 한계입니다.
홍삼도 “새롭다”는 말과는 거리가 멉니다. 앞서 본 생산실적에서 보듯 오랫동안 1위를 지킨 전통 강자이고, 답례품 후보로도 오래 거론돼 왔습니다. 그래서 홍삼스틱의 포지션은 새로움이 아니라 격식과 보관 기간입니다.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충남 금산에서 72시간 추출한 구성이고, 출고 시 잔여 소비기한은 12개월 이상으로 비타민과 함께 답례품 중 가장 깁니다. 다만 4,300원 단일 구성이라 회사 전원 배포보다는 대상을 좁혀서 쓰는 쪽이 예산 관리에 유리합니다.
예산 구간이 다르다는 점을 뭉뚱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000원대 후반~3,000원대는 비타민의 구간이고, 허니버터아몬드는 3,800원부터, 홍삼스틱은 4,300원부터 시작합니다. 전원 배포용 품목과 소수 대상 품목을 같은 가격대로 계산하면 총액이 크게 어긋납니다.
흔하지 않은 답례품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덜 겹친다”는 장점이 다른 조건을 덮지는 않습니다. 고르기 전에 아래 네 가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첫째, 알레르기 표기를 먼저 봅니다. 종근당건강 비타씨플러스는 우유·대두를 원재료로 함유하고, 허니버터아몬드에도 우유·대두가 들어갑니다. 일양약품 프리미엄비타C는 알류·메밀·땅콩·밀·새우·게를 취급하는 시설에서 제조됩니다. 부서 인원이 많을수록 해당자가 있을 확률도 올라가므로, 라벨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게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둘째, 기능성을 말로 덧붙이지 않습니다. 앞서 본 비타민 두 제품 중 건강기능식품은 일양약품 프리미엄비타C 하나이고, 종근당건강 비타씨플러스는 기타가공품입니다. 홍삼스틱도 식품유형이 액상차라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답례품 카드에 “면역”, “피로 회복” 같은 문구를 적으면 제품 표시 범위를 넘게 되므로, 감사 인사 문구만 쓰는 쪽이 맞습니다.
셋째, “받은 사람이 좋아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영역입니다. 비타민 답례품을 실제로 받아본 사람의 후기는 커뮤니티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본 자료도 “후보로 제시됐다”, “아직 화제에 오르지 않았다”까지이지 만족도 데이터가 아닙니다. 이 글이 말할 수 있는 범위는 겹침이 적다는 것까지이고, 그 이상을 기대하고 고르면 판단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넷째, 참고할 만한 배경은 있지만 효능 주장으로 연결하지 않습니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실린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비타민 C」(2022년)에 따르면 성인 비타민C 권장섭취량은 하루 100mg, 평균필요량은 75mg이고, 국민건강영양조사(2015~2017년) 기준으로 식사만으로는 성인의 약 57%가 평균필요량 미만을 섭취합니다. 19~29세는 약 70%입니다. 이 수치는 “비타민C를 충분히 먹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배경까지만 말해줍니다. 받는 분의 건강 상태를 대신 판단하는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회사에 돌릴 답례품, 실제로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이곳의 답례품은 예식 당일 하객 테이블에 놓는 용도가 아니라, 신혼여행을 다녀와 출근하는 날 회사 동료들에게 나눠주거나, 부모님 지인·전근 인사처럼 직접 건네는 자리에 맞춰 구성돼 있습니다. 비타민 답례품에 표기된 용도에도 결혼식과 함께 돌잔치·승진·명절·조문·개업·퇴사·환갑·이사·전근이 포함돼 있습니다.
실무에서 확인해두면 편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소 주문: 1개부터 가능합니다. 인원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소량 추가가 됩니다
- 수량 할인: 비타민 기준 100개 이상 개당 100원, 200개 이상 150원, 300개 이상 200원
- 패키지: 민트(리본)·핑크(리본)·네이비(손잡이) 3종. 네이비 손잡이 구성은 여러 개를 한 번에 들고 다니며 돌리기에 편합니다
- 카드: 웨딩·손글씨·땡큐·베이직 등 14종이며 조문용 남색 리본 카드는 별도입니다. 이름과 문구를 자유롭게 넣을 수 있고 로고나 사진 커스텀도 가능합니다
- 시안 확인: 출고 전날 오후에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시안을 미리 보내드립니다. 이름 오타처럼 되돌릴 수 없는 실수는 이 단계에서 잡습니다
- 배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주문 시 택배출고요청일을 직접 지정하며, 지정한 날짜에 출고되고 우체국택배 기준 출고일 다음 날 도착 확률이 95%입니다. 신혼여행 일정에 맞춰 도착일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카드 문구를 어떻게 쓸지 고민된다면 답례품 라벨·카드 문구 작성 가이드를, 낱개 포장이나 무게 같은 배포 조건부터 다시 정리하고 싶다면 직장 답례품 품목 선택 기준을 함께 보시면 됩니다.

정리 — 어떤 순서로 정하면 될까요?
흔하지 않은 결혼 답례품을 고르는 순서는 세 단계로 압축됩니다. 먼저 최근 1~2년 사이 같은 부서에서 어떤 답례품이 돌았는지 확인하고, 그 카테고리를 후보에서 뺍니다. 다음으로 배포 대상이 회사 전원이라면 1인당 3,000원 안쪽에서, 소수라면 그 위 구간에서 후보를 좁힙니다. 마지막으로 신혼여행 일정과 배포 시점을 겹쳐 보고 소비기한이 감당되는지 확인합니다.
이 순서대로라면 회사 전원 배포에는 2,000원대 후반~3,000원대 스틱형 비타민이, 대상을 좁혀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는 홍삼스틱이, 연령대가 넓고 무난함을 원할 때는 허니버터아몬드가 각각 맞는 자리에 들어갑니다. 반대로 부피감이나 선물다운 무게가 중요한 자리라면 견과류나 호두정과가 여전히 더 나은 선택입니다. 세 품목군의 성격 차이는 견과류·쿠키·호두정과 비교에 정리해두었습니다.
구성과 소비기한, 정가를 직접 비교해보고 싶다면 비타민 답례품 구성과 가격 확인하기에서 시작해 예산 구간에 맞는 품목까지 함께 살펴보세요. 결혼식 자리별 추천은 결혼식 답례품 추천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결혼식 전에 미리 주문해두고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돌려도 괜찮을까요?
괜찮습니다. 비타민 답례품은 출고 시 잔여 소비기한이 12개월 이상이고 실온 보관이 가능하므로, 신혼여행 기간 동안 집에 보관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집을 오래 비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출고요청일을 지정해 복귀 시점에 맞춰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쿠키처럼 출고 시 잔여 소비기한이 1개월 이상인 품목은 이 일정에 여유가 훨씬 적습니다.
비타민 답례품도 건강기능식품인가요?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일양약품 프리미엄비타C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이고, 종근당건강 비타씨플러스는 기타가공품입니다. 홍삼스틱은 식품유형이 액상차로 역시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 이 구분에 따라 표기할 수 있는 내용이 달라지므로, 답례품 카드에는 기능성 표현 대신 감사 인사를 적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사에 우유나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동료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원재료 표기를 먼저 비교해야 합니다. 종근당건강 비타씨플러스와 허니버터아몬드는 우유·대두를 원재료로 함유하고 있고, 일양약품 프리미엄비타C는 알류·메밀·땅콩·밀·새우·게를 취급하는 시설에서 제조됩니다. 해당자가 소수라면 그분들께만 다른 품목을 따로 준비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답례품 카드에 이름이나 회사 로고를 넣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카드는 웨딩·손글씨·땡큐·베이직 등 14종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이름과 문구를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으며, 로고나 사진을 넣는 커스텀도 됩니다. 완성된 시안은 출고 전날 오후에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름 표기나 직함을 이 단계에서 한 번 더 점검하시면 됩니다.